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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K808·천호·K806 제대로 알자

ㅇㅇㅇㅇ(140.13)· 2026.08.10 03:26· 조회 102
사람들이 자주 오해하는데, K808이 기보부대 기계화보병의 주력 K200을 완벽 대체하는 줄 안다니까. 그건 틀렸어. K808은 일부 계열차만 손 댈 뿐이야. K808·K806이 들어가는 부대: 상비사단, 2작사 향토사단, 수방사, 공군기지방호부대 K200이 있는 곳: 군단급 기갑여단, 기계화사단의 기보대대, 동원보충기보부대 애초부터 영역이 다르다는 뜻이지. 그리고 향후 K808을 기보대대 주력으로 교범화할 계획도 없어. "그럼 왜 K808 물량이 이렇게 적냐?" 여기서 "차량화지원"이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해. 과거엔 예비사단들이 많았어. 이 부대들은 전단(GOP)에 안 들어갔거든. 그래서 훈련만 해도 차량이 필요했고, 기계화될 때 K200 같은 장갑차를 받은 거야. 근데 지금은? 병력이 줄어들면서 거의 모든 상비사단이 전단 근무에 들어가게 됐어. 전단에 있는 보병들이 장갑차를 뭐 하라고? 계단만 밟고 있는데. 당연히 관리도 안 되고 전투력 복구 전에 실제 운영도 못 해. 차라리 신형 5톤이나 방탄 두돈반 소요를 제기하는 게 낫다고 보면 돼. "그럼 전단 부대들이 반격할 때는?" 그때는 상급제대 수송대대에서 차량 지원을 받으면 돼. 이게 차량화지원이야. WORNO라는 전술 RTS 게임 해본 사람 있어? 보병을 지프에 태워서 배치했다가 필요 없으면 SELL로 제거하고 자원으로 전환하잖아. 현실도 그 논리야. 전쟁나면 필요한 부대들이 상급제대 수송대로부터 차량을 임시로 할당받아서 쓰는 방식이 기본이야. 결국 사단당 1~2개 대대만 K808 받는 이유는 전단 근무 안 하는 예비대가 거기 정도밖에 없어서야. K806은? 이건 2작사 지역에만 배치돼. 37사, 31사, 39사, 35사, 32사, 50사, 53사 - 모두 2작사고 모두 향토방위 전담이야. 한국군이 충청·전라·경상 지역을 북한 기갑부대에게 뚫릴 일은 거의 없지. 해·공군이 안 박살나는 한. 그럼 저쪽에서 K806이 뭐 하는 건데? 당연히 백두대간 타고 내려올 북한 특수전부대 소탕이야. 과거엔 2작사에 대침투 임무 보는 특공여단들이 여럿 있었는데 지금은 2사단에 다 흡수됐어. 그래서 각 사단의 기동대대, 여단의 기동중대가 그 역할을 맡고 있고, K806은 정확히 저 부대들에만 들어가는 거야. 천호는? K808·K806을 한마디로 하면 "저가 장갑 수송차"야. 천호는 다른 목적인데, 견인발칸 후속이야. K200 차대로 만든 자주대공포인데, 비호의 레이더 탐지는 어차피 중앙 C4I에서 받으면 되니까, 굳이 비호 전체를 새로 만들 필요 없이 K808 차대에 30mm 포만 얹으면 경제적이라는 거야. "30mm가 구형발칸보다 약한 거 아닌가?" 천호는 애초부터 저고도 헬기, 저속 고정익기, 구형 MiG 같은 걸 잡으려고 만들었어. COTS 기반 FPV 드론 대응? 그런 건 개발 당시에 상정하지도 않았어. 차라리 구형발칸 대체가 목표인 만큼 30mm로 충분한 거야. K200을 완벽 대체 안 하는 이유 K200의 일부 모델(K263 같은 특화형)은 천호로 대체돼. 하지만 기본형 APC로서의 K200은 여전히 필수 장비야. 왜냐하면 한국군의 규모가 크거든. 유럽군처럼 모든 보병을 최고급 차량화로 무장시킬 수는 없어. 경제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야. 그리고 전쟁나면 최전선 부대만 싸우는 게 아니야. 예비대, 증원부대, 양적우세 - 이 모든 게 필요하거든. 그 부대들이 전단에서 전투력 복구하기 전까진 차량화지원으로 버티는 거야. 그게 K808·K806의 역할인 거고. 차량화지원이 구시대 같지만, 10만 명이 다 전단에서 싸우는 게 아니거든. 항상 후방에 있는 부대들도 있고, 그들도 때가 되면 전선에 나가야 해. 그때까지 저비용으로 운영하는 방법이 바로 K808·K806인 거야. 일본군도 인원이 적어서 비슷한 방식을 써. 미군은 GWOT 때 전비를 다 써버렸다가 칼질 맞아서 MBCT라는 기동여단전투단으로 효율성을 찾으려고 하고 있고. 최종적으로, K808·K806·천호가 모두 필요한 이유는 한국군의 특수한 상황 때문이야. 병력 규모는 크지만 경제성은 고려해야 하고, 다양한 작전 요구가 있거든. 그 모든 걸 맞추려다 보니 차량별로 역할을 구분할 수밖에 없는 거고, 그게 우리 군의 현실적인 배치 방식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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