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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진경보 P파-S파 경주란 이 정도냐

Dddz· 2026.08.10 13:31· 조회 124
핵심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핸드폰들의 센서가 지진의 P파를 먼저 감지하고, 그게 구글 서버로 들어온다. S파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경보를 치겠다는 거지. 지진 발생 → P파 도착 → 수많은 안드로이드 폰이 미세 진동 감지 → 구글 서버가 신호 종합 → 진앙과 규모, 예상 진도 추정 → 아직 S파가 안 온 지역으로 경보 송출. 이게 가능한 이유는 뭐냐? 통신 신호가 지진파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P파가 먼저 온 지역의 폰들이 "지금 흔들렸다"고 서버에 알리면, 서버는 아직 S파가 오지 않은 곳의 폰들에 먼저 경고를 보낸다. 광속에 가까운 통신과 지진파의 속도 차이를 이용한 거다. 경보는 두 가지다. 약한 진동 예상되면 Be Aware, 중간 이상 강한 흔들림 예상되면 Take Action이 뜬다. Take Action은 화면 자동 켜짐, 큰 소리, 방해금지 모드 무시까지 가능하게 설계됨. 보통 규모 4.5 이상 지진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한계는 명확하다. 진앙지 바로 근처라면 P파와 S파의 시간차가 너무 짧아서 경보가 거의 동시에 오거나 늦을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지진을 다 감지하는 것도 아니고, 규모나 진도 추정도 틀릴 수 있으며, 알림이 흔들림 전·도중·후에 올 수도 있다고 구글 자신도 명시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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