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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도보여행, 춘천 - 땅끝마을 마지막 점검

Jjfz(189.136)· 2026.02.05 08:38· 조회 3342
네이버 지도에 내가 예상하고 있는 루트 대로 경유지를 완벽히 콕콕 찍어서 표시할 수 없어서 대강 비슷한 루트로 올린다. 현재 생각한 루트는 [춘천 - 가평 - 광주 - 용인 - 평택 - 아산 - 공주 - 논산 - 전주 - 순창 - 광주 - 나주 - 강진 - 해남] 총 596.47 km 실제 걷는 거리는 총거리에서 10에서 20 km 정도 더하면 될 거 같고... 아직 각 지역의 숙박할 초등학교,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묵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공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토요일에 아르바이트 끝나고 마무리될 거 같아서 첨부는 안 했다. 작년 여행을 통해 필요한 물품만 엄선해서 올린다. 왼쪽부터 돗자리, 팔토시 2개, 멀티스카프, 옷걸이, 손톱깎기, 카드지갑, 손전등, 썬크림, 지퍼백, 세안도구, 면도기, 샤워타올, 양은냄비, 물티슈, 침낭, 텐트이다. - 팔토시는 하나가 일주일 정도면 너덜너덜 해지길래 두 개. - 멀티스카프는 터널 지나갈 때 터널 안 먼지가 너무 수북해서 차가 한 번 촥~ 휩쓸고 가면 난리남. 그래서 대비용으로 구입. - 옷걸이는 막상 그렇게 필요가 없어서 하나만 가져감. 거의 빨래를 인근 학교에서 해결하는데, 방학이라 사람 없고 철봉이 엄청 뜨겁게 달궈져 있어서 - 물티슈로 철봉 먼지 제거하고 널면 거의 30분이면 다 마름. ㅎㅎ - 손톱깎기는 사람에 따라 필요성이 갈리긴 하는데 난 손톱이 조금만 길어도 불편해서 자르는 편이라 가져감. - 카드지갑은 보통 반지갑보다 휴대성이 좋고 여행하면 때 묻고 땀 묻고 난리가 나도 세탁 한 번 뚝딱하면 깨끗해짐. 작년에 인사동에서 3천원에 구입 - 밤에 걷는 용도 같은 건 아니고, 텐트 치고 천장에 달아두고 일기도 쓰고 지도도 보고 하는 용도. 새거 하나 넣고 예비 건전지 하나면 17일은 거뜬 했음. - 썬크림 작년 여행 때 70ml를 2개 가져갔었는데 하나가 남더라고. 근데 리플에 어떤 성님이 개봉하고 1년이 지나면 효과가 많이 사라진다고 해서 저번 달에 구매. 70ml면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얼굴, 손, 다리 치덕치덕 발라도 보름은 거뜬히 버팀. - 지퍼백은 뭐...필수용품이라고 생각함. 배낭안에 수납이 간편해지고 비가 왔을 때도 방수 역할까지 하니 일석 이조! - 세안도구는 작년에 도구 지퍼백이 너무 작았는데 이번에 홈플러스 가니까 5500원에 저게 있길래 구매 했음. 사실 티몬에 더 싸게 올라온 걸 화요일 즈음에 봤는데 까먹고 구매를 안 해서 그냥 오프라인으로 구매함. 내용물은 70ml~100ml 사이로 폼클렌징, 샴푸, 바디워시, 치약으로 구성돼 있음. - 샤워타올은 작년 여행 중간에 구매 했었는데 없으면 등 닦기가 불편해서 구매. 있으면 편함. - 양은냄비 작년에 샀던 거 여행 끝나고도 집에서 엄청 잘 쓰고 있음. ㅎㅎ 근데 코팅이 이미 다 벗겨지면 유해물질 나온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새로 하나 구매함. 작년에 너무 큰 걸 사서 이번에는 딱 라면 하나 끓여먹는 크기로 구매. - 물티슈는 작년에 100장 짜리 구매하니 여행내내 잘 써서 이번에도 100장 구매하려 했는데 홈플러스에는 100장짜리는 3개씩 묶어 팔고 80개 짜리가 낱개로 있길래 구매함. - 침낭은 작년에 쓰던 걸 정비해서 쓰는데 그냥 새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됨. 그 때 아마 중고나라에서 물건 파는 업자한테 15,000에 샀던 걸로 기억. - 텐트도 작년에 쓰던 제품. 이것도 중고나라에서 개인 판매자한테 3만원 정도에 샀던 걸로 기억. 제품이 튼실해서 이번 여행도 잘 써먹을 듯. 그리고 사진에 없지만 신발은 중간 점검 때 올렸던 신발로 간다. 그동안 산 타느라 신어서 사용감도 제법 있고 쿠션도 많이 죽었다. 무엇보다 프리락 (돌려서 신발을 묶는 방식)이 불안한 건, 끈 운동화 같은 경우는 끈이 끊어질 경우에 사서 새로 꿰면 그만이지만 이건 답이 없다. 그래도 트레킹화니까 믿고 가는 수밖에. 그 밖에 챙길 것 에너지바 2~3개, 삼선 슬리퍼, 빨래 집게 등. 물품은 이 정도면 된 거 같다. 작년 부산까지 갈 때는 지도상에도 보이다시피 거의 아래로 쭉쭉 내려가는 길만 있었다. 한산하고 길도 헷갈릴 필요 없이 단순했다. 이번 땅끝마을 가는 길은 도시도 촘촘하고 길도 많아서 정신 잘 차리고 가야 할 텐데 ㅎㅎ... 사실 한 번 갔다 오긴 했지만 잘 곳을 찾고 허락을 구하는 그 과정이 썩 성격상 맞지 않아서 골치 아프긴 하다. 그래도 항상 그랬듯이 닥치면 뭐든 하겠지. 항상 첫날이 고비다. 전 날의 편안히 자던 집이 생각나고 익숙지 않아서 쭈뼛쭈뼛하다. 물론 둘째 날에는 겪을 수 없는 귀한 경험, 느낌이긴 하다. 사정상 8월 4쨋주 전에는 완주를 해야 해서 부산과 가는 거리가 +100 km 이상이지만 도착하는 일수는 비슷해야 하므로 빠르게 가야 한다. 그래도 작년보다 많이 준비하고 가는 거라 기대하는 바가 크다. 혹시 가는 지역에 사는 분 중에 야외 화장실이 있는 공원을 알고 계시면 리플 부탁함 ㅋㅋ
댓글 3
wjs02-05
형들 개념 추천 누르지 말고 형들 집 근처 공원 있으면 제보좀 해줘 ㅠㅠ
ㅅㅅ02-05
내일 새벽4시 출발이니 난 이만 자러!
ㅅㄹㄱ02-05
제가 두근두근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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