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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피자 훈연 굴 파스타 따라해봤는데

ㅋㅋㅋ(249.175)· 2026.08.11 17:12· 조회 543
나폴리 맛피아 시그니처인 훈연 굴 탈리올리니를 생면 링귀네로 재현했음. 몇몇 재료는 대체품 썼지만 결과는 괜찮은 편. 바다내음과 풍미에 감칠맛·산미가 조화롭게 섞인 맛. 토마토와 레몬 제스트의 산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고추 플레이크가 킥을 주는데 이게 진짜 계산된 맛 조합임. 과정: 링귀네 생면, 훈연 굴 통조림, 마늘, 방울토마토, 파슬리, 빵가루, 올리브 오일, 화이트 와인, 앤초비, 고추 플레이크, 소금, 레몬 준비. * 원래는 보따르가(서양 어란) 써야 하는데 그건 비싸고 못 구해서 생략. ** 탈리올리니 생면은 못 만들어서 동네서 링귀네 구함. *** 직접 훈제는 못 해서 통조림 사용. 맛피자 본인도 통조림으로 해도 거의 비슷하다고 함. 중불에 빵가루를 올리브오일에 올려서 진한 갈색까지 볶기. 다 되면 덜어놓고 팬 닦기. 올리브오일 새로 붓고 약중불에서 으깬 마늘 투하. 마늘이 옅은 갈색 도는 순간 앤초비 넣기. 앤초비를 팬에서 잘게 부수면서 완전히 녹을 때까지 구우기. 앤초비 다 녹으면 마늘 꺼내고 고추 플레이크 추가. 1분 지나면 중강불로 올려서 화이트 와인 부음. 와인 들어가자마자 방울토마토 투척. 알콜향 날아가면 중약불로 낮춘 다음 파슬리 얹고 팬 계속 흔들면서 소스 섞기. 끓인 파스타 들어갈 1분 40초쯤 전에 면수 좀 추가하면서 저어주기. 생면을 팬에 풀어놓고 극렬하게 휘저으면서 약 1분 30초 익히기. 생면은 물을 쌈 빨리 먹으니까 중간중간 면수 계속 줌. 휘치다가 중간에 굴과 굴 진액 투입. 너무 일찍 넣으면 굴이 죽거나 부스러진다. 플레이팅용으로 굴 1-2개 남겨두기. 불 끄고 올리브오일 마저 휘젓기(만테까레). 플레이팅: 처음 볶아둔 빵가루, 파슬리, 레몬 제스트, 남겨둔 굴 얹기. 아주 형편하게 따라 한 것도 꽤 잘 나왔는데 진짜 맛피자가 만드는 건 도대체 뭔 맛일지 상상이 안 감. 여러 파스타를 해봤지만 이건 베스트 3에 무조건 들어가는 수준. 물론 이건 눈곱만큼도 못 따라가는 짝퉁이지만.
댓글 4
ㅋㅁㄷㄷ08-11
정성추 맛추
zxc(224.40)08-11
침고인다추
wjs08-11
이야 개추
no08-11
후년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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