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디어 부산역이다 ㅋㅋ 18일차 피날레
18일차 최종 구간. 양산 물금역에서 출발해 부산역까지 31km 남음. 아침 8시에 움직였고 날씨는 양호.
호포역은 부산 지하철 2호선의 끝 지점인데 행정상으로 양산에 걸쳐있다. 걸어서는 7시간이 걸리지만 지하철 타면 단 1시간이더라. 겁나 가까움.
북구 금곡동에서부터 부산시가 시작됐다. 서울을 떠난 지가 벌써 이렇게 오래 지났다고 생각하니 감동이 확 밀려온다.
구포시장은 사람이 바글바글. 사상구로 들어서니 마지막 날이라고 컨디션이 장난 아니다. 신라대 앞 오르막길은 진짜 지옥. 평지인 줄 알고 가다가 또 올라가고, 올라가면 평탄이 잠깐밖에 없고 또 내려간다.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진심.
건담몰의 건담은 구닥다리 디자인이네. 넷플릭스에서 본 건담은 변신도 하는데 이건 거의 마징가Z 같음 ㅋㅋ
간판에 있는 돼지는... 메이플 캐릭 따라 그린 거 아님? 소송 안 걸리나 ㅋㅋ
부산진구 진입. 구별 안내판이 겁나 잘 붙어있어서 좋네.
부산역이 드디어 보인다. 유튜브뮤직에서 '바다의 왕자'가 나오는데,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이 곡을 듣다니 진짜 감동이다. 알고리즘 최고네.
지나가는 사람한테 사진 한 장 부탁해 찍음. 얼굴은 지웠으니까 눈갱 안심해도 됨.
차이나타운의 신발원 만두집으로. 평일 혼밥인데도 웨이팅이 20분이나 있다고? 고기만두, 새우교자 미리 주문하고 앉자마자 나오니 사진도 안 찍고 바로 조심. 맛남 ㅋㅋㅋ
총 걸은 시간: 123시간 49분
총 거리: 481.6km
거의 뻗을 뻔했네 ㅋㅋ다음은 부산 여행기랑 예산 정리해서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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