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81킬로 도보여행 서울부산 완주기 8부
9일차는 옥천에서 영동까지 31킬로다. 내일 40키로를 넘겨야 해서 오늘은 천천히. 새벽 5시반 출발.\n\n장령산이라는 오르막이 있는데 올라가니까 아침해 뜨는 풍경이 진짜 미친다.\n\n장찬리라는 마을이 고래 꼬리 모양이라고 해서 고래마을이라고 불린대 ㅋㅋ 마스코트도 고래네.\n\n길 가다가 강아지 두 마리 만났다. 내가 와도 짖지도 않고 자꾸만 따라온다 ㅋㅋ\n\n영동까지 16킬로래는데 숙소까진 20킬로가 남아있네 ㅡ.ㅡ\n\n이제 지도에 대구, 김천이 보이기 시작한다. 김천이 내일 목표인데 남은 거리 보니 하루종일 걸어야겠어..\n\n영동군에 도착. 국악의 도시라더니 국악의 거리도 있는데 너무 조용해서 안 들어가봤다.\n\n영동역 가는 길에 빨강머리앤 벽화 봤다. 프린트한 것처럼 정말 깔끔하다 ㅋㅋ 그림 실력 남다르네.\n\n오후 3시쯤 늦은 점심. 갈비집인데 왜 이렇게 싸냐 ㅋㅋ 2인분에 밥도 같이 시켰는데 치킨 한마리 값도 안 된다. 가격이 진짜 개미친다 ㅋㅋ\n\n영동역에 도착하니 택시기사들이 나 보고 어디 가냐고 물어본다. 응원해주셨다 ㅋㅋ\n\n숙소 가는 길에 하상도로를 지나갔는데 출입높이가 1.8미터밖에 안 된다. 조금 숙여서 지나갔다 ㅋㅋ\n\n숙소 근처에 길고양이를 봤다. 사진 찍고 방으로 직진해서 뻗어버렸다 ㅋㅋ\n\n10일차는 김천역까지 40킬로를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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