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말티즈 15살인데 그날이 올것 같다
재작년 심장판막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받고 의사가 6개월 보더라
그냥 약먹으면서 키웠는데 그래도 잘 놀고 2년 4개월을 지내다가
얼마전부터 기운이 없어 보이고
지난주부터는 밥을 안먹으려고 함
그래서 죽을 떠먹여 주면서 있었는데
어제 밤에는 숨을 쉬기 어려워 하고 눈이 반쯤 감겨 있었음
오늘 상태를 보는데 왠지 오늘이 고비일것 같아서
15년 동안 지냈던 가족을 이제 더 이상 못본다는 생각하니 존나 우울해짐
며칠전만해도 짖고 그랬는데 지금 계속 끙끙거리는 소리와 거친 숨소리만 들림
그냥 좀 아픈거면 모르겠는데 이제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게, 이 조그만한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하니 글 쓰면서도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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