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리하다 보니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네
아버지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 엄마가 남긴 유언이 아버지 밥을 잘 챙겨주고 매년 김장을 꼭 해달라는 것. 벌써 3년.
요리? 그게 뭐가 힘들겠나 생각했다. 해보니까 진이 쏙 빠진다.
재료를 다듬는 게 가장 힘들고, 설거지도 끝이 없고, 실제로 지지고 볶는 건 그 일부일 뿐이라고 누가 말했는데 진짜 맞더라.
식세기 사는 걸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아무튼 우리 엄마는 진짜 대단했다. 매일 이 고생을 하신 분. 엄마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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