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임 섭종돼서 들어가봤는데 추억이 밀려옴
웹상에서 자기소개를 저런 식으로 했던 거 떠올랐어. 내가 과연 이렇게까지 했을까 싶으면서도 생각이 나.
온라인 게임 26년 전부터 시작한 거 같아. 그 전엔 시디로 뭐... 롤러코스터 타이쿤 2, 드래곤볼 격투 게임 이런 걸 했었는데 자세히 기억은 못 해.
컴퓨터 한 대에서 1p 2p로 누나랑 의자 두개 놓고 했던 때가 참 좋았어. 게임을 계속 했는데 금비행기까지 찍게 됐어. 그 이후론 뭘 했는지 또 기억이 없네.
라피스(네오다크세이버), 던파, 메이플, 에픽세븐, 바람의나라, 겟앰프드... 이 정도가 내가 한 게임들이야. 근데 어릴 때라 그렇지 생각보다 진짜 중독 수준은 아니었어. 중딩이나 고딩 때 현질하면서 학복, 아오자이 같은 비싼 의상 옷들을 샀는데 구체적으로 뭘 샀는진 기억이 흐릿해.
아이템 페이지 들어가 봤더니 효순이 미선이 추도 배경도 있었고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었어. 근데 지금은 싹 사라졌더라. 해킹을 당한 건지, 이전을 했는데 못 챙긴 건지 알 수가 없어.
캐시 판매가 배경이랑 깃발 정도뿐이던 시절이 있었지. 그땐 오두막 같은 배경이 진짜 예뻤어. 아마 3000원대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아. 일주일을 고민했다가 엄마한테 "사줄래?"라고 물었어. 엄마는 처음엔 고민하다가 사라고 해줬어. 근데 캐시 충전하는 방법을 내가 몰라서 결국 못 샀어.
게임할 때 대부분의 기억은 흐릿한데 이 장면만 자꾸 떠올라 ㅋㅋ. 나중에 클래식 버전이 나왔을 때 이 배경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
라피스, 거상 같은 게임들은 아직까지 살아있는데 크아는 서비스 유지가 안 되는 상황까지 왔어. 결국 이 쪽 라인의 게임들이 벌이가 안 나는 거지. 한때는 대세였던 게임인데 말야.
안녕, 크아.
https://youtu.be/g_tdUi6gwc4?si=zErJ6usa7Rfk8CKS
댓글에 엘소드도 1년쯤 따라간다던데 정말 심각한 상황 같아












스팸 때문에 댓글을 잠시 닫아두었어요.
운영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