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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전망대 가봤는데 완전 대박임

ㅇㅇㅋ(229.25)· 2026.08.10 08:31· 조회 251
[시리즈] 8부산 · 천마산 전망대 오픈 다녀옴 · 부산 2탄: 맛집-복병산 관측소-영도대교 야간도개 남해2지선 타다가 동낙동강 건너면서 하굿둑 봤음 원래 계획은 학장동 거쳐 꽃동네 루트로 구덕산 넘어서 천마산이랑 아미산 능선 타는 거였는데 늦잠 자는 바람에 그냥 전망대로 버스 탔음 근데 진짜 정답이었음 버스 내려 첫 발걸음부터 개 가파른 경사 ㅋㅋ 밖이 37 38도 더위더라 어제 밤 하체 운동하고 아침에 쉐이크만 먹고 온 탓에 다리가 장난 아니게 떨어짐ㅋㅋ 그래도 부산 달동네는 매번 미침 저 정도 경사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니 ㅁㅊ 판잣집에 목조 건물들인데 연식이 몇십 년은 됐을 법한 집들이 즐비함 매미 울음소리 개좋네 그리고 산 스포츠장 발견ㅋㅋ 중량이 26키로까지 나감 약 20분 정도 머물렀음 이런 뷰를 가진 장소가 ? 멀리 미군8부두 보이는데 미군 군수지원함 정박 중이더라 찾아보니 루이스클라크급 운송선 맞는 듯 다시 올라가는 도중 경사가 진짜 세다 대원사도 예쁘네 오르다 수녀님들이랑 마주침 다 올라가니 ㅁㅊ 2층 5층만 임시개방중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 중 나머진 모노레일 완성되면 카페랑 야간영업 한다고 하는데 아직 1년은 남았대 이게 5층 옥상 풍경 깡깡이마을이 진짜 잘 보이네 이건 2층 전망대에서 저 멀리 구덕산 정상에 항공무선유도소 보이고 내가 넘으려던 꽃동네 고개 길도 보여 심지어 2층 실내에서도 이 정도는 볼 수 있음 3층 카페 오픈되면 개좋을 듯 그 다음 일행 만나려고 이동 시작 우선 몸 정리하고 가야 하는데 남포동 녹수탕 갈까 고민했는데 그때 천재 같은 생각이 떠올랐음 천마산 바로 아래가 송도라는 거 이미 땀 흥건한데 웬 목욕탕 굳이 다니냐 부산은 물이 널렸는데 수도권도 있지 그냥 바다에 들어가는 게 입장료 내고 실내에 있는 것보다 나을 거 같아서 송도 방향으로 내려감 그런데 최단 하산로에 이게 붙어있네 통과하고 가 …판때기가 보이는 순간부터 뭔가 불안해짐 이때까지 앞이 안 보였거든 넘어가 ?? ㅅㅂㅋㅋ 등산로가 완전 끝남 진짜 절벽 기어 내려가서 살아날 구멍이 있긴 한데 기어 내려다가 공사 담벽 옆 좁은 틈으로 들어감 이 길도 쉽지 않더라 흙이 개 미끄럽더라 기어 내려감 덩굴에 긁혔는데 뭔가 뿌듯함 여행에 이런 거 없으면 여행이 아니지 흙벽 가옥들이 아직도 있네 이제 송도로 빨리 가자 저 경사에서 어떻게 내려온 거 봤어야 함 골목 있으면 꼭 들어가야지? 한순간 포지타노 같은 기분 ㅋㅋ 송도 해수 진짜 시원 인 많더라 해변에 좀 담그고 샤워시설 씀 2000원 시원한 물 터진다 아 미쳤다 현인 공연 한창 럭키서울을 럭키부산으로 개사해서 부르더라 이제 진짜 일행 만나려고 이동 사실 우리 갤 처음 보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해변에서 빈둥거려서 카페서 30분 이상 기다린 거 같음 ㅋㅋㅋ 동아대 주변 도착 도시락처럼 생긴 주민센터 보임 ㅋㅋ 매번 개이상해 보임 내가 또 급하게 약속 장소 지나침 ㅋㅋ 합류하고 동아대 박물관 들어갔는데 아 이 새끼들 휴가 10일이나 내버렸네 어쩔 수 없이 보수동까지 걸어옴 저 보이는 중부교회 되게 오래된 현대문화유산이라고 함 ㅋㅋ 그리고 보수동 책방 거리 난 여기 좀 빈 느낌이라 멀리서 관광객한테는 딱히 추천 안 함 근데 바로 아래 깡통시장이 있어서 괜찮음 그리고 부산 근현대역사관 입장 여기 전에 리뷰 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ㅡ귀찮아서 모르겠음ㅡ 오늘 다시 봐도 새로움 빨간 선이 옛날 노면전차 노선 맞다 이 건물이 구 은행이라 지하 미술관이 금고 컨셉이라고 실제 금고 있음 1층에 까사부사노 카페 잘 되고 있고 골드바 콘셉트 디저트도 팔고 기념품샵도 있는데 솔직히 괜찮음 다음은 밥과 복병산 - 부산 2탄: 맛집-복병산 관측소-영도대교 야간도개 [시리즈] 8부산 · 천마산 전망대 오픈 다녀옴 · 부산 2탄: 맛집-복병산 관측소-영도대교 야간도개 ㅋㅋㅋ 아즈매부엌 또 갔음 진짜 갈 때마다 맛있음 오른쪽 산초 반찬 미침 콩국수 개존맛 퀄리티 좋고 매일 바뀌는 정식은 수육이랑 오만둥이 된장국 개만족함 난 처음엔 로컬 미식가한테 추천받았는데 끌려서 계속 전파 중 복병산 방향으로 이동 남성초 뒤에 이렇게 도로 가로막은 은행나무 할아버지가 있는데 도로를 막아도 베어내지 말라는 주민들이랑 학부모들의 정이 담긴 결과라고 함 움직이다 꽤 괜찮아 보이는 분식? 태국음식? 주점 발견 다음엔 꼭 가봐야겠음 그리고 복병산 올라가는 길 복병산 배수지 여기도 일제때 지은 건물 성지곡에서 어떻게 물을 이 까지 끌어왔는지 신기하네 뒤로 내가 사랑하는 대청동 달동네 산 이름이 왜 군사전술 용어인지 궁금했는데 유래가 써있더라 옛날 초량 왜관 왜인들이 조선인 가옥을 약탈해서 이 산에 복병을 배치했다고 함 그리고 일행이 꼭 보고 싶어 했던 부산기상관측소 1934년 지어진 문화유산 건물이 있음 출입 통제하는 곳이라 평일에만 예약 가능한데 높은 곳에 있어서 주변이 가려서 안 보임 못 봐서 아쉬워서 내 특기 야매로ㅋㅋ 관측소 가까이서 보기 성공함ㅋㅋ 건물 외벽이랑 외관이 진짜 이쁨 양식 건축이 르네상스풍이라고 들었는데 부산 근현대사관 옆 본관(구 동양척식) 건물도 비슷한 양식 이게 진짜 미침 부산 달동네 좋아하는 이유 이제 내려와서 독특한 학교 지나고 지하가 천연암반인 주택ㅋㅋ 오 특이한 건 발견해서 찍음 역시 적산가옥 같음 그리고 관측소랑 비슷한 양식 건물 이제 맥주 마시러 가다가 키 크고 옷 잘 입은 아저씨 있어서 ㅡ가수라고 함ㅡ 사진 찍자고 했음 호텔 찾는다고 길 알려줌 그리고 사실 내가 평소에 찾던 계단인데 여기 아래서 안 올라오고 내려오기만 해서 표지판을 못 봤음 의열단 박재혁 의사가 부산경찰서에 폭탄 던진 현장이었네 아까 근현대역사관 가이드 할아버지가 옆에 모텔이 있대서 다른 계단이랑 헷갈렸는데 여기가 맞았음 당시 계단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거랑 내가 수천 번 밟고 다닌 계단이라는 게 감회 새로움 그리고 맥주로 마무리 여기 흑맥주 잘함 ㅊㅊ 그리고 영도대교 토요일 야간도개 행사 8월 첫 번째 보러 옴 난 이 건너편 계단이랑 부둣가에 앉아서 혼자 먹고 뷰가 좋음 낮이랑 분위기 완전 다르더라 출처: 국내여행- 부산,경상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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