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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 7년차 고소리술 로컬 안주 차렸어
제주에서 7년을 산 주민이 전통주 고소리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현지식 반찬을 준비한 이야기.
뒷산에서 직접 채취한 고사리를 독소 제거 목적으로 물에 2일 담궈서 준비. 오겹살과 함께 불판에 올려서 구우면서 1년 묵힌 멜젓과 시간 흐른 묵은지를 곁들임.
고소리술은 다른 도수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입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특별함. 고사리국(고사리육개장이라고도 불림)은 길게 찢어서 간 고사리를 죽처럼 만든 형태인데, 외형 대비 맛이 꽤 우수함. 고기육수가 흠뻑 배어서 국수를 먹는 것 같은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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