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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구석에서 한양 방향으로 떠난 청년 첫날
기분 풀려고 촌구석에서 한양 방향으로 떠난 청년의 첫날 기록. 정읍에서 아침 6시 출발했는데 이게 끝날 때까지 종일 걸음. 정읍 → 김제 → 전주로 총 43km를 밟게 됨.
여행 대부분은 국도 따라 이루어지는데, 중간에 폐건물, 정자, 논밭, 시골 강아지 따위를 관광. 비포장 산길도 많고 신비로운 느낌의 건물들도 띄엄띄엄.
오후 1시쯤, 이미 23km를 걸은 시점에서 열사병 조짐이 나타남. 에어컨 있는 곳을 찾아서 1시간 휴식. 마지막 5km 구간에서 다리가 풀려서 버스 탑승. 저녁 8시쯤 찜질방 도착해서 12시간 숙면.
다음날 깨보니 체중이 2kg 빠져 있음. 땀을 정말 많이 흘렸나?
여름에 국토 종주 계획 중이면 낮 시간 행군은 비추. 날파리와 모기가 진짜 개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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