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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신병 부족, 기준 미달자 90일 양성
미육군이 신병 모집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신병이 15,300명이나 미달했다는 게 얼마나 심한지 보여준다.
원인을 따져보면 일단 사회 구조 변화가 있다. 옛날엔 고졸 후 취업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 젊은이 60%는 대학을 가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찾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군에 올 사람이 줄어드는 거다.
하지만 더 심각한 건 따로 있다. 입대 자격을 갖춘 인원이 3,500만 명 중 23%에 불과하다는 것. 예전엔 29%였는데 말이다. 비만이 가장 큰 탈락 사유고, 약물·범죄·학력도 영향을 미친다.
입대 기준은 두 가지다. 적성시험 ASVAB으로 어휘·독해·산술·수학을 평가해서 상위 31% 이상(AFQT 31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OPAT 체력시험으로 신체 조건을 따진다. 체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보직(MOS)을 배정받는다.
미군은 이 기준에 못 미치는 놈들을 위해 FSPC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AFQT 21~30점이거나 체지방이 기준보다 2~6% 초과한 애들을 대상으로 최대 90일간 교육시키는 거다.
학력 부분은 BSEP이라는 직접 지도 프로그램에서 어휘·독해·추론을 배우고 컴퓨터 학습도 한다. 체력 쪽은 영양사·물리치료사·트레이너·작업 치료사 같은 전문가들이 신체·정신·영양·수면·영성(H2F)을 집중 관리해준다.
효과는 제법 있었다. 95% 이상이 졸업했고, 비만 비율도 상당히 줄었다고 한다.
그런데 2025년 감사 결과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영어 소통이 안 되는 신병들이 들어온다는 것, 재시험이 너무 자주 이루어진다는 것, 시험 문제가 내부에서 공유될 가능성, 그리고 교관이 감독까지 하면서 이해충돌이 발생한다는 것.
그래도 신병 양성이라는 본래 목표에는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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