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프랩관리자
유머

호르무즈 때문에 또 성장주 내렸네

ㄱㄱㄱ· 2026.08.12 15:27· 조회 3670
미국 증시가 또 내렸다. 호르무즈해협 문제로 이란 협상 기대감이 사라졌고, 유가가 올라가면서 동반 하락했다. 지수는 S&P 500이 7,728.20에 -0.32%, 나스닥은 26,445.45에 -0.60%, 다우는 53,791.85에 -0.34%였다. 내부적으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1.2배 많아서 지수 낙폭은 그렇게 크진 않았다. 호르무즈해협이 핵심이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신임 사무총장은 미국이 전쟁 종식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협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즉시 협상 장기화와 유가 상승을 반영했다. 에너지주는 오히려 강세였는데, S&P 500 에너지 업종이 약 1.1% 올랐다. 성장주는 부담을 받았다. 아마존 -2.1%, 알파벳 -3.8%, 스페이스X 약 -4% 등 기술주들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금리와 달러 시장은 내일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중이다. 10년물은 약 4.73%, 30년물은 5.28% 부근이었다.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50% 안팎이다. 약한 고용지표는 인상 확률을 낮추지만,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어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가는 브렌트유가 88.9달러, WTI가 83.2달러였다. 호르무즈해협이 실제로 정상화되는지가 단기 시장의 가장 큰 변수다. 시장의 우려는 단순한 유가 상승보다 유가 상승 → 물가 재가속 → 연준 긴축 유지 → 금리 상승 →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이라는 연결고리다. 빅테크는 약했지만 AI 투자 사이클이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엔비디아가 아폴로, 블랙스톤과 함께 5,000억 달러 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금융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고, 아폴로는 6.2%, 블랙스톤은 약 4% 올랐다. AI 설비투자가 반도체를 넘어 금융, 전력, 데이터센터로 확장되는 걸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오늘 가장 중요한 일정은 미국 7월 CPI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9시 30분 발표 예정이다. 시장 예상은 헤드라인 CPI 전년 대비 3%대 중반, 근원 CPI는 2%대 중반이다. 높게 나오면 10년물이 4.8% 방향으로 갈 수 있고, 낮으면 금리 인상 우려가 상당히 완화될 수 있다. 한국 투자자가 봐야 할 건 셋이다. 브렌트유가 90달러를 넘는지, 10년물이 CPI 후 4.7% 위에 있는지, 나스닥이 금리 하락에 정상 반등하는지. 현재까지는 시장 체제 변화보다 단기 소음에 더 가깝다. S&P 500은 0.3%, 나스닥은 0.6% 내렸을 뿐 내부 구조는 나빴지 않다. 다만 CPI 이후 유가 90달러 이상 + CPI 재가속 + 10년물 4.8% 이상이 동시에 나오면 판단을 바꿔야 한다. 이 조합이 나오면 단순한 지정학적 변동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금리 체제 변화로 봐야 한다. 기존 적립식 투자자는 투자를 유지하고, S&P 500은 정기 적립을 지속해라. 나스닥100은 CPI 전 추가매수를 서두르지 마라. CPI 후 조정이 있으면 소폭 분할로 사가라. 현금 비중은 그대로 유지해라. 0.3~0.6% 하락은 아직 매매 신호가 아니다. 요즘 시장은 바쁘다. 고용이 약해지니 금리 부담이 줄 줄 알았는데, 유가가 올라가니 물가가 다시 뛸까 봐 걱정한다. 아이들과 여행 갈 때 내비게이션을 켜두면 20분 뒤 정체가 있다고 나오면 우회할지 고민하게 되지. 하지만 자꾸 골목길로 빠지면 오히려 더 늦어질 때도 있다. 주식시장도 비슷하다. 고용으로 금리를 예측하고, 유가로 CPI를 추측하고, CPI로 나스닥을 맞히려 들다 보면 자꾸 차선을 바꾼다. 근데 실제 결과는 훨씬 복잡하다. 물가가 높아도 이미 가격에 반영돼 시장이 올 수 있고, 낮아도 경기 둔화로 떨어질 수도 있다. 장기 투자에선 숫자 자체를 보는 것보다 시장이 그 숫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할 때가 많다. 알파벳과 아마존이 2~4% 뺐지만 S&P 500은 0.3% 정도만 내렸다. 에너지와 다른 업종들이 빈자리를 채웠기 때문이다. 이게 개별 종목과 지수 투자의 차이다. CPI가 정확히 몇 %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고 오늘 아침부터 계좌를 고칠 필요도 없다. 결과가 나온 뒤 시장의 신호를 확인해도 늦지 않다. 오늘은 CPI보다 일상에 집중해도 괜찮다. 하워드 막스는 "예측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준비할 수는 있다"고 했다. 거시경제를 맞히려 하기보다 현재 환경을 파악하고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게 투자자의 역할이라고 했다. CPI가 정확히 몇 %가 나올지 맞히려 하기보다, 높든 낮든 기존 투자 계획이 무너지지 않도록 준비하는 게 지금 시장에 더 맞다.
댓글 6
qwe08-12
3줄요약
ㄱㄱ(242.177)08-12
그만좀 올려라 관심없다
vv08-12
잘보고있다노
ㅋㅋ08-12
오선님 세이브에좀 올려요
ㅇㅅㅇ08-1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실베 절취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냥08-12
결론) 아무도모른다

스팸 때문에 댓글을 잠시 닫아두었어요.

운영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