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반도체가 세계 지배권 잡은 이유
1980년대 중반 삼성이 D램 양산을 시작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이 급성장했어 근데 왜 가능했을까
역사를 따져보면 1960년대부터 한국엔 반도체 기반이 있었어 페어차일드 같은 외국 회사들이 인건비 싼 한국에 공장을 세웠고 1970년대부터 한국 기업들도 뛰어들었다 10년간 노하우를 축적했던 거지
동시에 정부가 미국 일본에서 반도체 엘리트들을 초빙했어 당시 한국의 최첨단 제품이 미국 수출용 컬러 TV 정도였을 정도로 기술이 낙후됐는데도 불구하고 재외동포들의 애국심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1980년대 중반 정부 주도 D램 개발 지원이 시작됐고 삼성 엘지 현대가 경쟁했다 삼성이 84년경 64K D램 양산에 성공했어
문제는 반도체 시장이 선두한테만 유리하다는 거였어 한국의 진입에 일본이 가격 전쟁을 걸었다 64K D램이 3.5달러에서 1년도 안 돼 0.5달러로 폭락했어
삼성은 회사 전체 자금을 반도체에 갈아 넣었고 1987년경엔 임원진까지 사업 철수를 건의했어 하지만 호암 이병철은 "기회가 온다"고 끝까지 밀어붙였어 그룹이 무너질 수준의 적자인데도 회장은 차분했다
2개월 후 상황이 바뀐 거야 미국이 일본을 견제하기 시작했거든 도시바가 소련에 CNC 공작 기계를 팔아버린 사건이 터졌고 미국은 일본에 완전히 분노했어
결과적으로 일본은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덤핑을 중단했고 플라자 합의로 엔화가 급등했어 이 두 가지가 겹쳐서 한국 반도체는 날아올랐다 1988년 삼성은 과거 적자를 한 번에 만회하고 큰 수익을 냈어
이후 1990년대 초반 세계 최초로 64MB D램 양산을 이뤄냈고 다운 사이클마다 남들은 멈추는데 계속 투자하면서 D램 분야를 거의 독점했다 치킨 게임의 승자는 자금력과 통찰력이었어
현재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만 남았고 중국이 창신 메모리를 밀고 있지만 EUV 같은 첨단 장비 수입이 금지돼 있어서 결국 구형 공정만 가능해
베트남이 수십조를 때려박아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려는데 성공할 리 없어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라 2030년경 베트남이 양산을 시작할 즈음엔 이미 시장은 공급 과잉이야 3~5년 동안 세상이 완전히 바뀐다
첨단 공정은 중국도 못 들어오니까 가격이 버티지만 구형 공정은 중국 인도가 수요를 훨씬 초과해서 찍어낼 거야 베트남은 국력을 다 모아봐야 중국의 수백조 앞에선 무릎을 꿇는다 돈이 많아야 이기는 게임인데 범위가 다르다
더 웃기는 건 베트남이 지금 시험 생산 중인 "최신" 공정도 사실 2010년 수준의 32나노래 2030년에 양산할 때쯤 세계와 20년 격차가 난다 구형으로 밀려나면 중국에 단가로 말려 죽는다 첨단으로 올라가려면 수십 년 더 굴려야 하는데 그 체력이 베트남한테는 없어
기반이 훨씬 튼튼한 일본조차 전문가들이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데 베트남은 답이 없다 결국 빈패스트처럼 망할 회사를 기적의 마약으로 일으키려다가 국가 경제까지 끌어내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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