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프랩관리자
썰

일하는 며느리 장례식 3일 풀강제? 이거 맞나

ㅂㅂㄹ· 2026.08.09 18:48· 조회 246
아이 둘을 보육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다. 육아로 2년을 빼먹고, 겨우 복직했는데 진급도 눈앞이다. 근데 야근이 미친 수준이라 새벽 1시까지 회사에 있는 일이 부지기수다. 더군다나 다음주면 아이들 방학인데 뭘 어쩌겠나 싶다. 그럼 이 와중에 남편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남편은 당일 급한 회사 일 때문에 못 간다고 했다. 나는 다음날 새벽에 가기로 마음먹었고, 남편한테 미리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솔직히 할머니는 거의 뵙지 못한 분이었다. 결혼하고 5번? 그 정도밖에 못 뵌 것 같다. 거리도 멀었고 바빴으니까. 그래도 혼수는 내가 챙겨서 직접 드렸다. 아이들도 한 번 보여드리려고 여러 번 건의했는데, 그것도 안 됐다. 갑자기 시아버지가 3일을 계속 있으라고 했대. 남편이 나한테 그렇게 전달했는데, 남편이 직접 화낸다. 머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분명히 미리 얘기했잖아. 회사는 조부모까진 휴가도 안 준다. 나는 조문만 다녀오려고 했고, 남편도 됨 됨 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화내고, 심지어 이혼하고 싶다니 자살하고 싶다니 한다. 진짜 멘붕이다.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댓글 6
wrqf08-09
얼마나 남편에게 사랑에 눈이 멀었으면 사회생활까지 하는 여성분이 이게 판단이 안 되어서 글을 쓰고 계실까.
ㅋㅊ08-09
딱 봐도 남편이 꼴통보수적인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네요. 시댁 인간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맞춰줘야 해요. 감히 며느리 따위가 입 여는 거 자체를 기분나빠하거든요. 여기까지 읽었을때 이게 뭔가 싶겠지만 그러게 왜 지방 출신이랑 결혼했나요.
re08-09
남편은 쓰니때문에 본인이 욕먹었다 생각하니까 화내는 걸테고 제정신이 아니네요 아래댓에 지방타령하는 사람있는데 ㅈㄹ 어이없네 지방이랑 가부장적인거랑 관련없음 지방사람인데 내려치기하지마 기분나쁘니까
no08-09
회사에서 휴가가 나와야 계속 있던가 말던가 하죠. 잘리면 책임 질껀가.. 계속 왔다갔다 하는 것도 어린 애들 체력 문제도 있고. 차라리 첫날 남깐, 발인 날 연차 낼 수 있음 내는거지.. 다 때려치우고 남편의 [ 이혼하고 싶다 ㅈ살하고 싶다] 이말 너무 놀랐음. 너무 화나면 이혼까진 이해한다쳐도 자ㅅ.. 제정신 아니네.. 나중에 다른 일로도 이런 말 할까 너무 걱정됨. 이거 애들 귀에도 들어가기 쉬울텐데 이건 가정폭력임.
zjw08-09
가능하면 3일 내내 있으면 좋죠 근데 직장도 다니고 있고 거리가 있다면 그건 어렵죠 그래도 손주 며느리인데 내내 있지는 못해도 첫날과 발인날은 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no08-09
3일내내 자리지키길 바란게 아니라 아들내외 손주들이 함께 조문오길 바라신거겠지. (쓰니와 손주들은 귀가하더라도)

스팸 때문에 댓글을 잠시 닫아두었어요.

운영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