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코틴·무타르
니코틴 제로로 떨어지니 머리가 반 나갔다
14년을 한 몸이다. 3년 2개월 전에 연초는 끊었는데 궐련형을 거쳐 액상형으로 넘어온 지가 11개월 정도 된 셈이다. 어제 저녁 방주를 대충 보관했다가 싹 말아먹었다. 그 순간부터 니코틴이 완전히 끊겼다.
정신이 이상하다. 독한 감기약을 마신 것처럼 몽롱한데, 졸음만 쏙 빠져있는 그런 상태다. 무슨 하려다가 자꾸 까먹고, 뭔가에 집중이 잘 안 된다. 액상형 시작한 지 1년도 채 안 됐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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